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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재의 소비활동

매일 바리스타 스모키 250ML

by 쏜재 2019. 1. 6.

매일 바리스타 스모키 250ML

데워서 먹어본 후기



주말 아침. 편의점에서 주워온 커피로

여유로운 하루를 시작하고 싶었다.

차가운 커피는 그런 기분이 덜하므로

냉장고에서 꺼낸 커피를

이쁜 유리컵에 따르고

전자렌지에 1분40초 데워주었다.

우리집 전자렌지는 700와트다.


먹어보았다.

플라스틱 맛이 난다.

냄새도 커피냄새가 아니라 고무냄새가 난다.

엄마도 한입 드셔보더니

씽크대에 버리라 하셨다.


차갑게 먹으면 몰랐던 맛이다.

그 냄새와 맛의 근원은 어디일까?

뒤에 첨가된 성분에 눈에 들어오는건

합성커피향 정도? 스모키향이 이건가?

열을 가해서 그런가?

아무튼 썩었다. 먹을게 못된다.


중요한건 차가운상태에서 유리컵에 담아서 데웠기 때문에

원래 담겨있던 용기에서 나온 플라스틱의 맛은 

아닐것이란 추측

궁금하신 분은 한번 사서 데워먹어봤으면..

나랑 같은 맛을 느낀사람이 있을까

네이버에 검색해봐야겠다


너무 차갑거나 너무 뜨거우면 

맛의 본질을 흐린다더니

차가움 속에 숨겨져있던 맛이

드러난 것인가. 

저거 다 마셨었는데.. 

스모크 두렵다 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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